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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법협 공익인권센터, 개소 1주년 기념식 연다

2017-06-02 17:15:47

[로이슈 김주현 기자]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변호사들의 협회인 한국법조인협회 산하 공익인권센터(회장 김정욱 변호사, 센터장 전정환 변호사, 이하 한공센)는 오는 2일 개최하는 센터 개소 1주년 기념식에서 ‘무변촌 없애기’ 등 지난 1년간의 공익인권 활동 내역을 보고하고 추후 활동 계획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한법협 공익인권센터, 개소 1주년 기념식 연다


한공센은 2천 500여명의 변호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한국법조인협회 산하의 공익인권 전문 기관이다. 172명의 변호사가 공익과 인권을 위해 함께 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센터장 이․취임식, 1주년 맞이 우수 공익인권 변호사 표창, 한공센 연간 보고와 향후 사업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1년 간 한공센은 ▲ 무변촌 없애기 운동 ▲ 리걸 롤플레잉 교육 사업 ▲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공익인권 법률 교육 활동 등을 활발하게 전개해 왔으며, 이른바 최순실 사태와 관련한 공익 소송도 진행하고 있다.

황인규 한공센 전임 센터장은 “지난 1년은 무변촌 없애기와 교육이라는 방향을 정립하고 센터를 세워나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한공센은 지금까지의 토대를 바탕으로 전정환 센터장님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하게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공센 관계자는 "공익소송, 노동인권 중심 입법활동, 봉사활동 등을 향후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근로기준 시간과 관련해 오랫동안 문제가 되어온 초과근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공센 신임 센터장으로 위촉된 전정환 변호사는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후 초과근무 문제가 노동법의 현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무엇보다 초과근무에 대한 행정해석으로 인해 이른바 52시간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는 입법으로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공익인권 중심 입법 문제에 관심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개소 1주년을 맞이한 한공센은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그동안 진행되어 온 사업들을 재정비하는 한편 공익활동의 외연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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