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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검찰개혁 위한 공수처 도입, 현시점에서 불가피”

2017-05-16 13:10:43

[로이슈 김주현 기자]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16일 검찰개혁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와 같은 새로운 기구의 도입은 장단점이 있지만 현시점에서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노회찬 정의당 의원
노회찬 정의당 의원

노 원내대표는 이날 'cpbc 평화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검찰개혁의 방안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그는 "검찰의 무소불위의 권력, 그리고 편향된 권력행사 이런 것들이 제어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는 데에 이론의 여지가 없는 것 같다"며 "현 상황은 검찰에 대한 검찰 외부의 궐기라기보다는 검찰 스스로가 불러일으키는 상황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정농단 사태도 그렇고 검찰 내부의 문제가 있을 때 특히 그것이 국정에 심각한 위해를 주고 있는 상황에도 검찰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며 공수처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 대해서 노 원내대표는 "대명천지에 국민들으 위해서 국민들의 바람을 실현하는 그런 역할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점에서 우리로서는 처음 겪는 민정수석의 모습"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는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서는 "상당히 원만한 인사를 내정했다"고 말했다.

노 원내대표는 "정치적 이해관계가 따로 있을 수 있겠지만 17대 국회부터 함께 의정활동을 했던 사이"라면서 "대단히 원만하고 온화한 정치적 리더십을 갖고 있는 분이라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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