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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교도소, ‘사랑나눔 열린음악회’ 열어

2017-05-16 10:08:48

[로이슈 김주현 기자] 서울남부교도소(소장 유태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수용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사랑나눔 열린음악회'를 교도소 내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남부교도소, ‘사랑나눔 열린음악회’ 열어

수형자의 교정교화와 문화예술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푸른풀선교회’에서 후원한 이번 공연은 교정참여인사, 지역주민과 7688군부대장병들, 남부교도소와 1사1촌 자매결연협약을 맺은 안산시 대부도 행낭곡마을 주민들을 초청하여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수형자와 지역사회가 하나가 되는 소통과 공감으로 공간을 가득 채웠다.

이번 공연은 ‘잊을거야’의 가수 성미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크로스오버그룹 '재인컴퍼니', '쟈니리', 걸그룹 'In Star', 솔로가수 'D.O직구', K-Pop그룹 'D.I.P', '검은나비(김혜정, 윤신호)', '최희선Band(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기타리스트)', 교도소음악동호회 '천왕성'이 참여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천왕성' 공연에는 유태오 소장이 직접 드럼을 연주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남부교도소는 수용자 문화공연 프로그램 운영의 일환으로 문화예술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수용자들에게 다각적인 문화예술 참여기회를 마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수용자 심성순화와 자존감 회복에 힘쓰고 있다.

유태오 소장은 "이번 공연이 수형자의 심성순화와 교정교화 외에도 유관기관에 대한 교정시설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 크게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행사 준비를 위해 노고를 마다하지 않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수형자들의 심성순화와 인근지역 주민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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