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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조국, 진정한 반성의사 없는 듯”

2017-05-12 12:21:27

[로이슈 김주현 기자] 자유한국당은 12일 조국 민정수석비서관의 모친 세금 체납과 관련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자유한국당 “조국, 진정한 반성의사 없는 듯”
류여해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뒤늦게 세금 낸다고 해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류 대변인은 "웅동학원의 이사장은 조 수석의 모친이고, 조 수석도 과거 이사였으며, 부인도 2013년도부터 이사로 등재 되어 있는 것을 보면 조 민정수석 집안이 옹동학원을 조씨 집안의 사유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면서 "그런 상황에서 세금 체납 사실을 지적받았다고 그것만 해결하면 된다는 듯한 태도에 대해 국민들은 눈살을 찌푸릴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 "트위터 계정을 접겠다고 하면서 '여기저기서 두들겨 맞겠지만 맞으며 가겠다'고 한 것을 보면 조 수석에게 진정한 반성의사가 없어 보인다"면서 "조 수석이 트위터를 접는 이유가 최근 네티즌을 중심으로 국가보안법 위반전력, 폴리페서 논란과 더불어 조 수석의 과거 발언과 활동에 대한 검증을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려는 의도가 아닌가 의심하는 시선도 있다"고 덧붙였다.

류 대변인은 "지금 그 자리가 본인에게 맞는 옷인지, 조 수석을 바라보는 국민들 마음에 왜 이리 걱정이 앞서는지 잘 헤아려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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