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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文 인사, 노무현·운동권 대다수인 점 우려... 국정철학 이행 의지는 돋보여”

2017-05-11 14:10:36

[로이슈 김주현 기자] 바른정당은 11일 문재인 대통령의 비서진 인사와 관련해 "대체적으로 노무현이라는 공통분모가 내재돼 있고, 소위 86세대 운동권 인사가 주를 이루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바른정당 “文 인사, 노무현·운동권 대다수인 점 우려... 국정철학 이행 의지는 돋보여”
이날 오신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대통령과 호흡을 맞춰나갈 비서실 주요 인사 중 일부가 발표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오 대변인은 "과거 박근혜 정부 시절 박정희 시대로 되돌아가는 인사를 걱정했던 트라우마가 아직도 생생하다"면서 "이같은 인사 대거 등용이 행여 대결의 정치 또는 패권정치로 귀결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오 대변인은 "신임대통령의 국정철학 이행을 위한 의지 또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조국 민정수석의 인사배경에는 검찰개혁의 의지가 담겨있어 보이고, 조현옥 인사수석은 양성평등적 인사 구성이 이뤄질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다"면서 "여성계와의 약속이 이행될 것이라는 희망을 여성들에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대변인은 "계속 발표될 인사들도 보은이나 연고적 측면보다는 공약을 실행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가 등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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