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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어S3 삼성페이 단독사용 ‘말 바꾸기’ 논란

기사입력 : 2017.05.11 11:43 (최종수정 2017.05.1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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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김주현 기자]
“간담회서 단독사용 강조하더니 나몰라라”
“소비자들 ‘반쪽짜리 서비스’에 분통”

삼성전자의 '기어S3'에 지원되는 삼성페이 서비스와 관련해 삼성전자 측이 연이은 입장 바꾸기 태세를 취해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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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는 온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한 삼성전자의 전자지갑서비스다.

글로벌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삼성전자는 '기어S3' 모델 간담회에서 "처음 사용 때만 스마트폰과 연결하고 연동 과정이 끝나면 기어S3만으로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며 해당 모델의 기능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이나 신용카드 없이 손목의 기어S3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는 것으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실제로 기어S3 LTE는 스마트폰 본체와 블루투스로 연결된 상태에서만 결제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측은 "공식적으로 홍보자료와 콘텐츠에서 삼성페이 단독사용 내용은 없었다"고 오리발을 내밀고 있는 실정이다.

글로벌경제에 따르면 삼성전자 관계자는 "홍보팀이나 마케팅팀에서도 단독사용이라는 말을 언급한 적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온라인 블로그나 카페 등의 '기어S3' 관련 포스팅에는 '지난 간담회에서 삼성페이 단독사용 가능하다고 했다'는 내용이 잇따라 확인되고 있는 상황이다.

모 파워블로거의 홈페이지를 비롯한 여러 기어S3 정보 포스팅에는 삼성전자가 "본체와 한번만 연결 작업하면 단독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는 내용이 버젓이 실려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이같은 불만에 대해 사측에 문의했지만 제대로 돌아오는 답변조차 없었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이들은 "지난 설명회 때도 당장 삼성페이 서비스가 될듯 홍보했지만 해당 서비스는 반년이나 지나서야 시작됐다"면서 "그 서비스도 반쪽짜리라니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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