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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부산은 내 뿌리...압도적 지지해달라”

2017-05-08 15:33:58

[로이슈 김주현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8일 부산 유세에서 "부산이 저 문재인의 뿌리"라면서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날 문 후보는 "부산에서 자랐고 부산시민들이 인권변호사, 노동변호사로 키워줬다. 부산의 민주화운동과 함께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부산이 결심하면 된다. 부산이 일어서면 역사가 바뀐다. 사상 최초로 영호남에서 지지 받는 동서화합 대통령, 누구냐"면서 "부산 발전을 위해서도 저에게 표를 몰아줘야 한다. 그동안 그토록 새누리당 밀어줬지만 지금 부산, 너무 힘들고 아프다. 가짜 보수가 부산 정치를 독점해 온 30년, 우리 부산 어떻게 됐나. 완전히 무너졌다. 이제 되살려야 하지 않겠냐"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시베리아 가스관이 우리 영남까지 내려오고, 부산에서 출발한 열차가 유럽까지, 런던까지 가는 세상. 그리하여 부산이 드디어 대륙과 해양을 잇는 다리가 되는 시대를 만들겠다"고 부산 경제를 살리겠다고도 약속했다.

그는 "선거마지막 날, 부산시민들께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절박한 마음으로 호소 드리려고 왔다. 정말 많은 분들이 왔는데 정권교체는 물론이고, 저 문재인이 한 표라도 더 득표하길 바라는 그 간절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셨다"고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아오 "저 문재인에게 보내주시는 한 표, 한 표가 바로 개혁의 동력"이라며 "한 표 더 주시면 한 걸음 더, 열 표 더 주시면 열 걸음 더 개혁할 수 있다. 저 문재인과 함께 새로운 세상 만들어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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