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종합

추미애 “과반이상 지지 대통령 나와야”

2017-05-08 10:40:12

[로이슈 김주현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사회 대개혁과 국민 대통합 과제를 위해서는 과반 지지를 받는 대통령이 탄생돼야 한다"고 문재인 대선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추미애 “과반이상 지지 대통령 나와야”
추 대표는 이날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우리는 상식의 나라, 정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무려 8개월여의 대장정을 함께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모두가 열망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에게 대선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자기 계산만 하는 정치세력이 국민이 무서워 국정운영을 바로 하자는데 협력하는 분위기를 국민 여러분께서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 대해 "보수와 호남을 오락가락하다가 결국은 빈털터리가 되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안 후보는 민주주의 세력이라고 하기에는 수구보수의 표를 너무 의식했고, 미래 세력이라고 하기에는 낡아빠진 구태정치에 지나치게 몰두하고 있다"면서 "가짜뉴스로 연명하는 가짜정치 세력에게 대한민국의 희망을 맡길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 그는 "안 후보측은 문재인 후보 아들을 비방하는 ‘셀프 제보 쇼’를 즉각 중단하고, 문재인 후보의 아들을 비방하는 익명의 제보가자가 누구인지, 아니면 적어도 당 내에서 누가 그 제보자를 만났는지 밝혀야 할 것"이라면서 "유령이 아니라면, 공작이 아니라면 밝히지 못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정체불명의 시민단체가 검찰에 고소고발하면 검찰이 나서서 손을 보던 암울했던 이명박, 박근혜 시대의 정치공작을 보는 것 같다"며 "국민의당은 명백한 허위사실과 의혹 부풀리기에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