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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통령, 10일 새벽 2~3시쯤 윤곽

2017-05-07 18:12:05

23일 열린 선관위 주최 TV토론 대선후보들 모습 (사진=국회공동취재단)
23일 열린 선관위 주최 TV토론 대선후보들 모습 (사진=국회공동취재단)
[로이슈 조기성 기자] 제19대 대통령 선거 당선자는 선거일(5월 9일) 다음 날인 10일 오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개표율 70~80%를 기준으로 대선 다음 날인 10일 오전 2~3시쯤 당선인 윤곽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9일 오후 8시 투표가 마감되면 개표는 이로부터 30분 뒤인 오후 8시30분쯤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첫 일반투표함의 개표 결과 공표는 오후 9시30분쯤이다. 최종 개표는 10일 오전 6~7시쯤 종료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18대 대선 개표 종료 시간은 선거일 다음 날 오전 5시8분쯤, 17대 대선 개표 종료 시간은 선거일 다음 날 오전 3시10분쯤이었다.

이번 대선이 지난 대선에 비해 개표시간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투표 마감시간이 오후 6시에서 오후 8시로 2시간 연장됐고, 대선에서 처음으로 사전투표가 도입된데 따른 것이다.

또한, 투표용지 길이가 늘어난 것도 개표 지연 배경이 됐다. 지난 18대 15.6㎝(후보 7명)에 비해 이번 대선에서는 28.5㎝(후보 15명)로 늘어나면서 투표지 분류기 처리속도도 저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 개표부정을 우려하기도 해 육안확인을 위한 심사계수기 속도 하향 조정(분당 300매→150매)도 이뤄졌다.

19대 대통령 당선인 결정을 위한 중앙선관위의 위원회의는 19일 오전 8시에서 10시 사이로 예상된다.

중앙선관위는 선거일 전날까지 전국 1만3964곳의 투표소와 251곳의 개표소 설비를 모두 마치며, 공전한 개표관리로 국민 신뢰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조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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