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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국민을 향해 욕설한 후보들, 대통령 자격 없어”

2017-05-01 11:11:50

[로이슈 김주현 기자] 국민의당은 1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를 겨냥해 "증오의 욕설이나 내뱉는 후보들은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국민의당 “국민을 향해 욕설한 후보들, 대통령 자격 없어”
이날 중앙선대위 김유정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홍 후보가 지난 30일 경남 김해 유세에서 진보 집단을 향해 "도둑놈의 XX들"이라고 비난한 것에 대해 "돼지흥분제도 모자라 대놓고 욕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문 후보도 같은 날 충남유세에서 보수를 향해 '이놈들아'라고 원색적 비난을 쏟아냈다"면서 "문 캠프 이해찬 선대위원장의 '보수궤멸론'과 장기집권 획책은 극단적 패권세력의 오만한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이런 저급한 욕설을 국민들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퍼붓는 후보들이 대통령이 되는 세상은 상상만으로도 끔찍하다"면서 "나라다운 나라, 자유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두 후보의 호언장담이 낯 뜨겁다"고 질타했다.

그는 "세상 어느 나라 대통령 후보가 생각과 입장이 다르다고 해서 국민을 향해 욕설을 퍼붓냐"며 "문재인 홍준표 양극단의 패권세력이 다시는 대한민국을 망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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