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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헌재 사찰은 헌정질서 파괴…국정원 적폐 청산 대상”

2017-03-05 16:20:26

[로이슈 신종철 기자] 판사 출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헌법재판소에 대한 국정원의 사찰은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망국적인 무법과 무도의 극치”라고 질타했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국정원이 헌법재판소를 사찰하고 재판관들의 동향을 수집, 보고했다는 충격적인 의혹이 제기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판사 출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이미지 확대보기
판사 출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추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농단을 재단하는 헌법기관인 헌재에 대한 국정원의 사찰은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망국적인 무법과 무도의 극치다”라면서 “정상적인 국가라면 있을 수 없는 불법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정원은 ‘헌재 불법사찰’이 누구의 지시에 의한 것인지 등 진상을 낱낱이 밝히고, 그 어떤 정치공작과 정치개입도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추미애 대표는 “민주당은 국회 정보위 소집과 당 차원의 진상규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며 “국정원 개혁은 재벌개혁, 검찰개혁과 함께 적폐청산의 분명한 대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1500만 촛불민심과 함께, 박근혜 정권의 마지막 저항을 물리치고, 탄핵 완수와 정권교체 꼭 이뤄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신종철 기자 sky@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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