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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제명’ 김용민 “당원권 회복하고 대권 도전 고민할 것”

2017-02-18 11:52:34

[로이슈 김가희 기자] 시사평론가 김용민씨가 자유한국당 입당 반나절 만에 제명되자 반발에 나섰다.

김씨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징계의 달인에게 이런 어수룩한 징계를 가하다니. 염려 놓으십시오”라면서 “곧 자유당원의 지위를 회복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제명’ 김용민 “당원권 회복하고 대권 도전 고민할 것”
이어 “당원권이 회복되는대로 대권 도전 여부를 고민하겠습니다”라며 “자유당의 트렌드 아닙니까”라고 했다.

김씨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4년 전 탈당했건만 선거 때마다 제1야당을 막말당으로 말아버리려고, 2012년 민주당 소속 총선 후보 김용민을 화면에 소환시키는 종편들에게 어떻게 하면 감사의 뜻을 표시할까 싶어서 자유당에 입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근혜 동지, 김진태 동지, 이노근 동지, 함께 태극기가 넘실대는 세상을 건설하자”라고 말했다.
그는 또 “상대가 제아무리 논리로 사실로 파고들어도 ‘너 종북이지?’ 이 한마디면 늘 위너가 되는 정치! 누워서 떡먹는 정치! 출세를 하려면 자유당에서”, “언론이 은폐하고 권력이 호도하면 국민 304명이 죽어도, 그리고 그 죽음의 비밀을 감춰도 선택받는 정당, 이 정당에서 정치를 해도 했어야 했다”고 비꼬기도 했다.

이에 한국당은 이날 밤 “오늘 오후 8시 경기도당 윤리위 회의를 열어 김용민 당원에 대한 제명 처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김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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