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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운 변호사 “특검, 대통령 조사 청와대 끌려 다니지 말고…” 역공

2017-02-09 14:18:18

[로이슈 신종철 기자] 변호사인 박찬운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8일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가 무산된 것과 관련 박영수 특별검사팀에게 “청와대에 끌려 다니지 말고, 현실적으로 수사가 불가하니 헌재 탄핵심판 후 조사하겠다고 선언하라”고 조언했다.

박찬운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朴대통령 9일 대면조사 무산…변호인단 “추후 일정조율” 통보>라는 기사를 링크하면서다.
변호사인 박찬운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미지 확대보기
변호사인 박찬운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 교수는 “내가 보기엔 특검이 이런 상황에서 굳이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를 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며 “청와대에 끌려 다니지 말고, 현실적으로 수사가 불가하니 헌재 탄핵심판 후 조사하겠다고 선언하라”고 조언했다.

박찬운 교수는 “박영수 특검이 직접 기자회견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가 불발된 과정과 그 부당성에 대해 해명하는 게 좋겠다”고 봤다.

박 교수는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와 동시에 특검이 조사할 수 있도록, 국회는 특검수사기간을 연장하는 특검법을 개정하라”고 요구했다.

박찬운 교수는 9일 <“대통령 대면조사 구걸 않는다”…특검 ‘강수’로 맞대응 검토> 기사를 링크하며 “보도를 보니 특검이 이 문제에 대해 입장을 정한 모양이다. 잘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종철 기자 sky@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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