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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반기문 신화’ 깨져야…맹목적 믿음은 제2의 朴대통령 만들 뿐”

2016-12-27 12:05:26

민주당 “‘반기문 신화’ 깨져야…맹목적 믿음은 제2의 朴대통령 만들 뿐”
[로이슈 이슬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거목 반기문 신화’는 깨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2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맹목적인 믿음과 찬양은 제2의 박근혜 대통령을 만들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기 원내대변인은 “철저한 검증으로 불행을 막아야 한다”며 “23만 달러 수수설은 물론 아들의 SK 특혜 입사, 대리 부킹 의혹, 조카의 국제 사기 등 모든 논란에 대해 진실을 밝히고 해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정권을 찬양한 과거와 ‘역대 최악의 사무총장’이라는 외신의 비판도 예외가 될 수 없다”며 “그것이 ‘승천한 백마날개 주인이자, 오대양과 육대주를 아우르는 대한의 아들’의 마땅한 도리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한일위안부 협상이 잘됐다고 생각하는가. 지금도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이 정상적이었다고 생각하는가”라며 “국민은 질문을 던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한 기 원내대변인은 “당리당략에 얽매여 무원칙한 구애만 남발하는 새누리당과 탈당파, 국민의당도 자신들이 모습을 돌아봐야 한다”며 “이 같은 행태는 국민과 괴리된 정략일 뿐이다”라고 질타했다.

이어 “책임정당의 자세와는 거리가 멀다”며 “국민을 대표하는 공당이라면 마땅히 국민 눈높이에서 검증하고 진실을 밝히는 데 동참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슬기 기자 law4@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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