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청와대·국회

하태경 “최순실과 새누리당 지도부는 공범”

2016-11-11 11:53:04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사진=페이스북)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사진=페이스북)
[로이슈 김주현 기자]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긴급현안질의에서 여당 의원들의 질문이 하나도 없었다는 지적에 대해 “새누리당 지도부는 최순실과 공범임을 만천하에 입증한 셈”이라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게재한 글에서 “왜 야당 의원만 질의하고 여당 의원은 한 사람도 안했냐는 문의가 온다”며 “저도 참 부끄럽다”고 심정을 밝혔다.
그는 “새누리당 의원들은 현안질의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며 “지도부가 의원들에게 현안질의 있으니 신청하라 는 공지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도부 독단적으로 새누리당의 현안질의 자체를 봉쇄한 것이다”라며 “현안 질의 있다는 걸 알았다면 저라도 신청했을 것”이라 보탰다.

하 의원은 왜 이런 결정을 했는지 의문이라며 “제가 새누리당 해체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 해체해야 할 명백한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고 주장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