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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 전 부의장 “총리는 허수아비, (대통령에) 국민 분노만 불타”

2016-11-02 10:15:00

[로이슈 신종철 기자] 제19대 국회에서 부의장을 역임한 이석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박근혜 대통령이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조정실장을 새 국무총리에 내정한 것에 대해 “총리는 허수아비 되고, 국민의 분노만 불 타 오를 것”이라고 혹평했다.

국회 부의장을 역임한 이석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미지 확대보기
국회 부의장을 역임한 이석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민대 행정대학원 원장이던 김병준 교수는 2004년 6월 노무현 참여정부에서 대통령 정책실장으로 발탁됐다. 이후 제7대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및 부총리, 대통령 정책특별보좌관을 역임했다.
김병준 총리 내정 소식을 접한 이석현 의원은 페이스북에 “야당한테 같이 거국내각 구성하자더니, 조삼모사군요”라고 진정성을 비판했다.

이 의원은 “헌법상 대통령제에서, 대통령의 2선 후퇴 없이 총리가 무슨 권한이 있겠어요?”라고 반문하며 “김병준 총리 시키면 야당들이 입 다물 줄 알았다면 큰 오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병준) 총리는 허수아비 되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분노만 불 타 오를 것”이라고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석현 의원이 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미지 확대보기
이석현 의원이 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

신종철 기자 sky@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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