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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출신 안상수 창원시장 “최순실 게이트로 개헌 필요성 커졌다”

2016-10-30 17:59:17

[로이슈 전용모 기자] 검사출신 안상수 창원시장이 “소위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개헌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30일 밝혔다.

안상수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이라는 배가 고장 나 바다에 떠있다. 선장을 바꾼다고 해결될 것이 아니라 고장 난 배를 고쳐야 한다”며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 시장은 “개헌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소위 최순실 게이트의 블랙홀 속에 개헌 정국은 빠지고 말았다”며 “이번 일련의 사태가 바로 승자독식의 폐해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어 개헌의 필요성은 더욱 커졌다”고 짚었다.

안상수 창원시장.(사진제공=창원시)
안상수 창원시장.(사진제공=창원시)
안상수 시장은 “분권의 개헌이 필요한 시점이다. 제왕적 대통령이 권력분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권한분산, 수도권과 지방의 경제분산 등 이번 기회에 반드시 권력분산의 개헌과 지방행정체제 개편을 이루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상수 시장은 4선 국회의원과 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 대표를 역임했으며, 내년 대선 새누리당 후보 경선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또 개헌관련, 책임정치구현과 권력이 분산되는 ‘분권형 대통령제’나 ‘내각책임제’와 전국을 40∼50개 광역시로 만드는 지방행정체제 개편 등 ‘개헌 투-트랙’ 논의를 주장하고 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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