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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준법지원센터, 은행나무 열매줍기 사회봉사 국민공모 실시

2016-10-25 14:16:12

[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 창원준법지원센터(센터장 김행석)는 25일 창원시 성산구 가음로 주변 가로수로 심어진 은행나무의 열매를 주워 담는 작업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10여 명을 투입해 사회봉사명령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회봉사명령 집행은 가로수길에 방치된 은행나무 열매가 심한 악취와 주변 경관을 해친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으나, 자원봉사자들만의 도움만으로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가음동주민센터의 사회봉사 국민공모 신청에 의해 이뤄졌다.
사회봉사명령대상자들이 주민센터 직원 등과 은행아무 열매 줍기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준법지원센터)
사회봉사명령대상자들이 주민센터 직원 등과 은행아무 열매 줍기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준법지원센터)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은 부녀회 회원, 주민센터 직원들과 함께 은행나무 열매를 털어 마대에 주워 담는 작업에 힘을 보탰다.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A씨는 “얼마 전 길가에 떨어진 은행나무 열매를 밟고 찝찝함에 얼굴을 찌푸린 적이 있는데 오늘 작업으로 이 곳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만족감을 느꼈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행석 창원준법지원센터장은 “해마다 은행열매를 줍는 작업에 봉사자들이 많이 필요한 것으로 알아 매년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을 지원할 예정이며, 그밖에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역 친화적 사회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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