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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구치소, 소년수용자 격려의 날 행사 개최

2016-10-19 07:45:19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구치소(소장 박호서)는 18일 소년수용자 38명을 대상으로 소년수용자 격려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 나이에 한순간의 실수로 교정시설에 수용된 만 19세 미만수용자들이 좌절의 시기를 극복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부산구치소 교정협의회(회장 한병호)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한병호 부산구치소 교정협의회장이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한병호 부산구치소 교정협의회장이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
한병호 회장등 교정위원들이 소년수용자들에게 인생의 도움이 되는 말을 전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구치소)이미지 확대보기
한병호 회장등 교정위원들이 소년수용자들에게 인생의 도움이 되는 말을 전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구치소)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교정위원들이 정성껏 음식을 준비하고 인생선배로서의 도움말을 주는 자리로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수용자 A군(15)는 “처음으로 구치소에 수용되어 두렵고 힘 들었는데, 위원님들의 위로의 한마디에 큰 힘을 얻었다”며 “깊이 반성하고 출소후 다시는 재범하지 않도록 마음을 다잡는 기회가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정희훈 사회복귀과장은 “부산구치소는 앞으로도 소년수용자 등 사회적 약자들의 수용생활 안정과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실시해 이들이 출소후 재범의 길을 걷지 않도록 적극 선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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