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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년분류심사원, 위탁학생 학부모 대상 교육 진행

2016-10-19 07:45:03

[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 서울소년분류심사원(원장 김인상)은 17일 위탁학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보호자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자녀가 위탁된 후 보호자들이 느끼는 불안감과 궁금증을 해결해 주기 위해 기관장과 교무과장, 교무계장 등이 직접 강사로 나섰다.
1교시는 자녀의 비행과 관련, 가정환경 및 양육태도를 돌아보고 자녀의 문제행동에 대한 효과적인 지도방법을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위탁학생 학부모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제공=서울소년분류심사원)
위탁학생 학부모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제공=서울소년분류심사원)
2교시는 위탁생활 안내, 분류심사 등 소년분류심사원의 기능과 소년보호사건에 대한 처분 등 법률적 이해를 돕고자 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보호자는 “아들이 심사원에 들어온 이후, 이곳이 어떤 곳인지 몰라서 꽤 불안하고 걱정되었는데, 오늘 보호자 교육을 통해서 어느 정도 안심이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보호자는 “집에 있을 때는 밖에서 어떤 사고를 칠지 몰라서 불안했는데 이곳에서 안전하게 교육받고 위탁된 것이 오히려 다행인 것 같다”고 거들었다.
서울소년분류심사원에서 진행되는 보호자 교육에 2015년 한 해 동안 607명, 올해는 9월까지(9월 30일자 기준) 473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인상 서울소년분류심사원장은 “앞으로도 매주 월요일, 보호자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보호자들에게 청소년 지도 방법 안내, 법률 이해 등의 도움을 주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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