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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준법지원센터, 알코올중독 ‘마음을 이어주는 행복한 동행’

2016-10-11 14:05:12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준법지원센터(소장 고영종)는 10월 11일부터 11월 22일까지(총 4회) 알코올 문제가 있는 성인 보호관찰대상자 8명을 대상으로 ‘부산북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연계, 보호관찰 전문처우프로그램 ‘마음을 이어주는 행복한 동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 3.0의 핵심가치인 국민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이들의 효과적인 관리와 재범을 실질적으로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알코올문제 처우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준법지원센터)이미지 확대보기
알코올문제 처우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준법지원센터)
프로그램에 참석한 대상자들은 알코올 중독에 대한 이해, 음주조절, 절대단주 등 다양한 주제로 알코올 치료를 받게 되며,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사회복귀를 위한 치료의 기회를 얻게 된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모(40)씨는 “그 동안 알코올을 통제하지 못해 힘들었던 점에 대해 다른 사람들에게 말 할 수가 없었는데, 교육에서 만난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면서 알코올 문제로 겪었던 어려운 점이 나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였다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다음에도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부산준법지원센터 안흡 관찰과장은 “보호관찰 대상자 중 음주문제를 가지고 있는 대상자가 다수인 반면 치료 및 상담을 받을 기회가 부족해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대상자들이 알코올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참가 기회를 확대해 재범하지 않고 가정, 사회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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