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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교도소,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연극 공연

2016-10-06 20:36:37

[로이슈 전용모 기자] 진주교도소는 5일 대강당에서 극단 ‘모시는 사람들’을 초청, 수용자 300명을 대상으로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연극 공연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극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진행되는 ‘2016 신나는 예술여행’에 선정된 작품으로, 문화적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예술 순회공연이다.
수용자들이 연극을 관람하고 있다.(사진제공=진주교도소)이미지 확대보기
수용자들이 연극을 관람하고 있다.(사진제공=진주교도소)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은 2003년 초연된 이래 각종 연극상을 수상하며 현재까지 사랑받는 작품이다. 30년째 변함없는 ‘오아시스 세탁소’에 숨겨진 보물로 인해 세탁소 주인 강태국과 그 주변의 다양한 인물들이 보여주는 희노애락을 그린 웃음과 감동을 주는 연극이다.

공연을 관람한 한 수용자는 “난생 처음 접해보는 연극인데 신기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지난 나의 잘못된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다시 한 번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진주교도소 박인석 사회복귀과장(교정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통해 수용자들의 심성순화를 유도하여 건전한 사회복귀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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