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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준법지원센터, 팔공산 50km 국토대장정 프로그램 진행

청소년보호관찰 대상자 재범방지 목적

2016-09-28 15:40:33

[로이슈 전용모 기자] 대구준법지원센터(센터장 박수환)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대구 동구 팔공산 일원 약 50km 국토대장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3월부터 동촌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범방지를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동촌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순애),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및 유관기관 자원봉사자 25명이 청소년 보호관찰대상자 18명과 숙식을 함께하고 있다.

대구준법지원센터, 팔공산 50km 국토대장정 프로그램 진행
팔공산 50km 국토대장정 프로그램에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
팔공산 50km 국토대장정 프로그램에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
첫째 날은 신숭겸장군 유적지(대구 동구 지저동 소재)를 출발하여 팔공산 파계봉까지 약 20km 거리를 걸었고, 둘째 날은 파계봉, 부인사를 거쳐 동화사시설지구까지 약 10km를 이동했으며, 마지막 날은 팔공산 둘레길 2코스를 지나 신숭겸장군 유적지까지 약 20km 거리를 이동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모 군은 “걷다가 힘이 들어 중간에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한 때도 있었지만 이를 통해 그동안 제 자신이 얼마나 나약하게 지냈는지 알게 되었고, 앞으로는 어떤 어려운 일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대구준법지원센터 박수환 센터장은 “대상자가 자신감을 회복하고 건전한 사회인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 모두 한마음으로 지원해야 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보호관찰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대구준법지원센터>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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