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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준법지원센터, 보호관찰 기피 청소년 대구소년원 유치

2016-09-26 13:40:53

[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 대구서부준법지원센터(센터장 조성민)는 가출과 학교 무단결석 및 불량교우와 교제하는 등 준수사항을 위반하고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을 고의로 기피한 보호관찰 대상자 A군(16)을 검거, 지난 22일 대구소년원에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대구서부준법지원센터에 따르면 보호관찰대상자 A군은 보호관찰 기간 중인 지난 3월 말부터 4월 초순까지 보호자의 허락 없이 무단으로 거주지를 이탈해 보호관찰관으로부터 보호관찰 준수사항을 잘 지키도록 주의를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5월 면허 없이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경찰관에 적발됐고, 다니던 학교를 아무런 이유 없이 등교하지 않고 불량교우와 어울려 음주ㆍ 흡연을 하기도 했다.

대상자의 비행에 대해 보호관찰관이 수차례 엄중 경고했음에도 전혀 개선되지 않자, 이 상태를 방치할 경우 재범의 우려가 높아 선제적 대응에 나선 보호관찰관의 소재추적 중 검거됐다.

대구서부준법지원센터 권용목 관찰과장은 “교육과 각종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대상자들을 선도하고 있지만, 비행을 하는 대상자에게는 엄정한 법집행을 통해 제재조치 함으로써 재범을 사전에 차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역사회의 중추적 법집행기관으로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이바지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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