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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늦어지는 112도착…2년 전보다 1분30초 더 걸려”

2016-09-25 16:07:45

[로이슈 신종철 기자]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2 신고 후 경찰 도착 시간’이 점점 늦어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별로 112 도착이 가장 느린 곳은 충남지방경찰청,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전남지방경찰청 순이었고, 경남지방경찰청이 평균적으로 가장 빨리 도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2 신고 후 도착까지 소요된 시간은 2014년 3분 55초였다가, 2015년에는 5분 9초로 늦어진 후 올해 7월까지는 5분 21초로 더 늦어졌다.

이는 도착시간을 집계하기 시작한 2013년 이후 가장 늦은 것으로 2년 만에 1분 30초가량 늦어진 것이다.

특히 제주지방경찰청을 제외한 전국 지방경찰청에서 모두 2013년보다 도착시간이 늦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적으로 2016년 기준 충남지방경찰청이 6분 49초, 경기북부지방경찰청 6분 21초, 전남지방경찰청 6분 3초 순으로 112 도착이 늦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남경찰청은 2014년도 평균도착이 3분 38분이었는데, 올해는 6분 49초가 걸려 3분 이상 더 늦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적 112 도착이 빠른 곳은 경남지방경찰청이 4분 14초, 서울지방경찰청이 4분 24초, 제주지방경찰청 4분 40초 순이었다.

변호사 출신 진선미 의원은 “2013년 이후 경찰관이 만 명 증원됐는데도 오히려 현장치안 대처가 늦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증원된 경찰관이 국민들의 현장 치안 강화에 이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선미 “늦어지는 112도착…2년 전보다 1분30초 더 걸려”


신종철 기자 sky@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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