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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창원서부서 이동숙 “위급한 상황대처 112신고 이렇게 하세요”

2016-09-18 20:12:37

[로이슈] 범죄는 예고없이 찾아와서 마음의 상처를 남기고 바람처럼 사라져 버린다.

112종합상황실에서 근무를 한지 2달이 되어가는데 대부분의 신고자는 숨을 가파르게 쉬고 알아 듣지도 못하는 소리를 지르면서 “악아아아아악” 하면서 전화를 끊어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신고자의 상황이 당황스럽고 긴박하다는 것은 알지만 그럴수록 정신을 바짝 차려서 정확한위치, 위험상황 등을 ‘112’ 신고 접수자에게 알려줘야 한다.

창원서부서 이동숙 경사.
창원서부서 이동숙 경사.
TV·언론매체·포스터를 통해서 경찰청에서 제작한 “올바른 112신고방법! 알고 계십니까” 등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듣으면서 지속·반복적으로 연습하는것도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일수 있다.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는 올바른 112신고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첫째 정확한 위치 파악하기
현재 사건 장소의 정확한 위치를 모를 경우에는 주변의 도로 표지판이나 전봇대 관리번호, 큰 건물의 상호와 함께 전화번호를 알려주자 POI(주요지역정보)에 전화번호가 입력되어 있어 손쉽게 신고자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두 번째로는 현재 상황 알려 주기
피해 상황 및 피해자 상태 등을 차분하고 침착한 전달로 접수하는
사람이 정확하게 판단할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목소리도 낼수 없을때의 힘을 발휘할수 있는 것은 112문자이다.
수신번호에 112를 입력하고 ○○아파트 몇동 몇호 강도가 들어옴 현관문의 비밀번호○○○○과 함께 전송을 해야 한다.

평소에 올바른 112신고하는 방법을 익혀 두면은 위급한 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쉽게 대처 할수 있을 것이다.

-창원서부경찰서 112종합상황실 경사 이동숙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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