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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추석연휴 5대범죄 12.3% 감소 평온한 명절

2016-09-18 20:12:25

[로이슈 전용모 기자] 경남지방경찰청(청장 조현배)은추석 특별방범 기간(9월 5∼18일) 대형사건·사고로 인한 경계경보 발령 없이 5대 범죄(살인·강도·성폭력·절도·폭력)가 12.3% 감소하는 등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유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별방범기간 중 지역경찰·경찰관기동대·의경부대·협력단체를 투입해 금융기관, 주택 밀집지역 등에 대한 방범진단 및 예방 순찰을 실시함은 물론, 역·터미널·상가 등 다중 운집 지역에 대한 대(對) 테러예방을 위해 다목적·다기능 순찰을 강화한 결과다.
이를 위해 빈집털이·오토바이 날치기 등 서민생활을 침해하는 강·절도 예방에 집중하고, 범죄 차단 목적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했으며, 가정폭력 재발 우려가정에 대한 지속적 모닝터링에도 최선을 다했다.

또한 소통위주 교통관리를 위해 연휴기간에 교통경력을 집중 투입, 헬기활용 지·공 입체 교통관리를 통해 비교적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지할 수 있었다.

경남지방경찰청전경.
경남지방경찰청전경.
추석 연휴기간 일평균 고속도로 통행량은 34만5000여대로 전년(38만여대) 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귀성객 안전을 위해 교통관리 및 사고예방활동을 전개해 전년대비 교통사고 발생은 43.8%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추석특별방범활동 기간인 지난 13일 오후 7시20분경 창원시내에서 아무런 이유없이 행인들을 흉기로 위협하고 도주하는 피의자를 신속히 출동해 도주로 차단 및 면밀한 수색으로 검거했다.
이어 지난 15일 밤 11시30분경 김해에서 비어 있는 식당 창문을 넘어 침입, 금품을 절취해 도주하던 피의자를 신속히 출동, 현장에서 체포하기도 했다.

조현배 경남경찰청장은 추석 연휴기간 특별근무에 투입된 경찰관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추석 특별치안활동은 종료되었지만 농산물 수확시기 등을 대비한 맞춤형 치안활동을 실시해 도민이 범죄 불안감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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