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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도소교정협의회, 추석 맞이 사랑의 떡 기증

2016-09-13 12:59:26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교도소(소장 문병일)는 13일 부산교도소 교정협의회(회장 하준섭)로부터 기증받은 사랑의 떡을 전 수용자에게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8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원해진 가족과의 관계회복과 수용자들을 위로하고 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각종 교화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앞서 효도선물보내기 및 효도편지 쓰기를 적극 권장해 명절을 맞이한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게 했다.

부산교도소교정협의회가 사랑의 떡 전달을 하고 기념촬영.
부산교도소교정협의회가 사랑의 떡 전달을 하고 기념촬영.
추석 당일에는 작업장 봉사원 합동차례를 실시해 수용자들이 조상을 모실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또한 가족만남의 날을 통해 명절의 풍성함을 느끼고 가족과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도 준비한다.
부산교도소 관계자는 “명절을 맞이한 수용자는 명절로 인해 오히려 단절감 및 소외감을 더 느낄 수 있어 그 어느 때 보다 가족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시기”라며 수용자 가족 및 친지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또 수용자 교정교화에 시민단체와 지역의 뜻있는 이들의 동참을 희망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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