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금융

대한항공, ‘한진해운 담보 선취득’ 조건으로 600억원 지원

2016-09-10 17:23:46

사진=한진해운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사진=한진해운 홈페이지
[로이슈 안형석 기자] 대한항공이 ‘담보 선취득’ 조건으로 한진해운에 6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대한항공은 10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한진해운에 대한 600억원 지원 안건과 관련 한진해운이 보유한 미국 롱비치터미널 담보를 먼저 취득한 후 자금을 대여하는 조건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진해운은 롱비치터미널 지분 54%를 보유 중이다. 다만 롱비치터미널을 담보로 잡으려면 한진해운이 이미 담보 대출 중인 6개 해외 금융기관과 또 다른 대주주인 MSC(보유 지분 46%)로부터 모두 동의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실제 집행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안형석 기자 law@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