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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야 시당위원장, 부산발전 협치 자갈치 회동

한진해운사태, 콜레라 문제 등 논의

2016-09-09 18:09:23

[로이슈 전용모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최인호 위원장과 새누리당 부산시당 이헌승 위원장 등이 오는 11일 오후 6시 30분 자갈치시장(3층 어패류처리조합)에서 회동을 갖고 부산발전을 위한 협치와 당면 현안인 한진해운 사태, 콜레라 문제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눈다.

이번 회동은 두 위원장의 취임을 계기로 부산발전을 위한 초당적 협력방안 논의 및 콜레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횟집들과 수산물 유통인 등을 위해 부산의 상징적인 자갈치 시장에서 ‘부산의 회는 안전하다’는 메시지를 對(대)시민에게 전하는 자리를 겸해 마련된다.
새누리당 하태경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국회의원 등도 함께한다.

이헌승·최인호 여·야시당위원장.이미지 확대보기
이헌승·최인호 여·야시당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최근 부산시와도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내년도 부산의 현안사업을 위해 국비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특히, 지금 부산의 경우 조선·해운 산업의 수주 절벽에다 엎친데덮친 격으로 한진해운 부도 사태로 부산경제가 침몰 위기에 빠져 여ㆍ야 정치권의 협력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최인호 위원장은 한진사태는 부산만의 문제가 아니고, 국가의 대동맥이라 할 수 있는 항만물류가 멈추게 되면 국가경제와 우리의 국제 신인도 또한 수습할 수 없는 위기에 빠질 것으로 우려했다.
최 위원장은 “이 같은 사태를 초래한 한진그룹측은 물론이고 정부와 정치권도 상황이 더 악화되기 전에 사태 수습 필요하며, 무엇보다 해수위와 정무위, 기재위 등 국회 상임위 차원 적극 대처가 필요한데, 부산 출신 여야 국회의원이 해당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어 협치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는 입장이다.

또 “이런 와중에 콜레라까지 발생해서 어민과 시장 상인들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번 사태가 조속히 마무리 돼서 시민들이 맘 편하게 생업종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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