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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준법지원센터, 영도구 청학동 해돋이마을 셉테드 보수

2016-09-09 12:24:02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준법지원센터(소장 고영종)는 9일 영도구 청학동 해돋이마을 일대에 지난 2013년에 실시한 범죄예방환경개선사업(이하 셉테드)의 보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학동 셉테드 보수는 낡은 벽화 재도색, 파손된 미술 조형물 수거 및 비상벨 안내판 재부착 등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
이를 위해 미술과 건축 분야 특기가 있는 사회봉사 대상자들을 배치하고 법사랑위원회의 예산 지원 및 관련 유관기관의 협조로 이뤄졌다.

사회봉사명령대상자들이 셉테드 보수작업을 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사회봉사명령대상자들이 셉테드 보수작업을 하고 있다.
셉테드(CPTED)란 어두운 골목길, 인적이 드문 공원, 방치된 공터 등 범죄취약지역의 디자인을 개선해 범죄를 줄이고 주민에게 안전감을 주는 것으로, 김길태 사건 이후 법무부는 부산지역에 총 3곳(덕포동, 청학동, 수정동)의 범죄취약지역을 선정해 벽화 그리기, CCTV 및 안전부스 설치 등을 했다.

지난 7월 김현웅 법무부 장관이 지역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 셉테드 이후 범죄발생이 낮아진 것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인 보수가 더 중요함을 강조했고, 이에 부산준법지원센터는 셉테드 지역 주민들과 협의체를 지난 8월부터 구성해 이에 대한 의견을 교환해 왔다.

부산준법지원센터 최성학 행정지원과장은 “이달 말 까지 덕포동과 수정동의 셉테드 보수 사업을 모두 완료하고, 향후 셉테드 지역 주민에 대한 법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범죄예방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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