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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변 창립 3주년 행사…법치주의 수호와 북한인권 개선

2016-09-03 15:18:02

[로이슈 신종철 기자]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상임대표 김태훈)이 오는 9월 8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서초동 서울지방변호사회관 1층 회의에서 창립 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한반도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은 “지난 2013년 9월 10일 출범해 대한민국의 정체성 확립과 법치주의 수호를 기반으로 한 북한인권 개선과 자유통일을 위한 활동을 해왔다”고 밝혔다.
한변은 지난 4월 서울 서초동으로 사무실을 확대 이전했으며, 지난 7월 공익소송지원센터를 출범시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한변 창립 3주년 행사…법치주의 수호와 북한인권 개선이미지 확대보기
이날 한변 기념식에는 김태훈 상임대표가 개회사를 하고, 홍용표 통일부장관, 권성동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판사 출신 홍일표 새누리당 국회의원, 하창우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또한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가 ‘한국사회와 방어적 민주주의’를 주제로 특별강연이 예정돼 있다.

귀빈으로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권성 전 헌법재판관, 이용우 전 대법관, 김종빈 전 검찰총장, 이인호 KBS사장, 변협회장을 역임한 천기흥 법조윤리협의회 위원장,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장, 오세빈 전 서울고등법원장, 김현 전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김한규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등이 참석한다.
한변은 “그동안의 노력으로 일부 결실을 봐 지난 3월 드디어 북한인권법이 제정됐지만, 지금 우리나라는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 속에 사드 배치 문제를 비롯해 안보문제에서도 국론이 분열되는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진단했다.

또 “시장경제를 기반으로 하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정체성 확립과 법치주의 수호는 한변의 더욱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한변은 창립 3주년을 맞아 한변 2.0버전을 선포하고, 우리의 시대사명인 통일과 통합을 주도하는 변호사단체로서의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자 한다”고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신종철 기자 sky@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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