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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우병우 민정수석 사퇴까지…운영위 불러 따질 것”

2016-08-22 18:15:05

[로이슈 신종철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사퇴하는 날까지 국민의 목소리를 전하겠다면서 국회 운영위원회에 불러서 따질 것이라고 밝혔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국민들을 지치게 하고 있으나, 폭염보다 더한 이 정권의 오만과 독선이 국민들을 더욱 분노하게 만들고 있다”며 “점입가경이다. 볼수록 이해가 되지 않는 국정운영이 연속되고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우병우 원내대표(사진=더불어민주당)이미지 확대보기
우병우 원내대표(사진=더불어민주당)
우 원내대표는 “민정수석이 가히 대통령급 인사가 됐다”며 “이제는 민정수석에 대해서 뭐라고 말하는 것이 두려울 수준으로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다”고 우병우 민정수석을 겨냥했다.

특히 “그동안 수없이 많은 언론이 의혹을 제기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의혹을 해명하기 위한 적극적 노력은 전혀 눈에 띄지 않고, 대통령 치마폭에 싸여서 오로지 자리 지키기에만 급급하고 있는 민정수석을 보고 있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 민정수석이 사퇴하는 그날까지 일관되게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면서 “오늘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을 정식으로 요구했다”며 “반드시 운영위원회에 (우병우) 민정수석을 불러서 이런 태도에 대해서 성역 없이 따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종철 기자 sky@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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