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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 전 법무부장관 “사드 무모한 결정, 결사반대해야”

2016-07-13 15:02:18

[로이슈 신종철 기자] 대한민국 최초로 여성 법무부장관에 등용됐던 강금실 변호사가 ‘사드’ 배치에 대해 결사반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판사 출신인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은 12일 페이스북에 “사드는 단순 남북한 문제가 아니다”며 “우리 영토 내 문제처럼 보이지만, 강대국들 이해관계가 총출동된다는 점에서 한국전쟁 버금가는 위기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법무부장관을 역임한 강금실 변호사(사진=페이스북)이미지 확대보기
법무부장관을 역임한 강금실 변호사(사진=페이스북)
그는 이어 “단순 국방문제가 아니라, 외교ㆍ정치 특히 경제와 생존전략에 관련된 사항으로 전영역에 걸친 문제”라며 “현재의 국가 재정적자와 경기불황, 출구가 분명치 않은 산업발전의 어두운 전망”이라고 짚었다.

강금실 전 장관은 “특히 총선에서 국민으로부터 평가받은 무능하고 단순무지한 사고를 하는 지도집단의 무모한 결정이라는 점에서, 예후 관리가 불안하다는 점에서, 결사반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이 1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미지 확대보기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이 1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


신종철 기자 sky@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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