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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대표한테 찍힌 '현대차'

2016-07-08 17:55:23

[로이슈 안형석 기자] "수소차 보급방안 현대기아차 편향된 정부시책"

정부의 수소연료전지자동차(수소차) 보급방안에 대해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현대기아차를 직접 거명하며 "특정 기업에 편향된 정부시책"이라고 비판했다.
김종인 대표한테 찍힌 '현대차'이미지 확대보기
김종인 대표는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앞으로 자동차 산업에서 수소차가 제기능을 발휘할 것인지 전기차가 제기능을 발휘할 것인지 아직 확인이 안된 상태"라며 "수소차를 봤을 때 특정기업에 편향된 정부시책이 이뤄지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특히 김 대표는 현대기아차의 수소차 기술에 대해서는 "수소차를 생산하고 있는 현대차가 얼마나 수소차를 공급할 수 있는지도 굉장히 불확실하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7일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수단을 중심으로 수소차 보급을 늘리고, 취득세 및 통행료, 주차요금 등 인센티브를 확대하며 전국 수소충전기를 오는 2020년까지 현행 10기에서 100기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안형석 기자 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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