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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코웨이 중금속 논란, 제2의 옥시사태 우려 돼”

2016-07-06 18:27:12

[로이슈 위현량 기자] 국민의당은 6일 최근 코웨이 정수기 중금속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장진영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소비자의 건강을 아랑곳하지 않고 중금속 검출 은폐에만 급급했던 정수기업체들을 규탄한다”라며 “정부는 문제가 됐거나 될 가능성이 있는 정수기를 즉각 사용중지토록 공지하고 판매실태, 인체유해의 정도 등을 신속하게 파악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코웨이 중금속 논란, 제2의 옥시사태 우려 돼”
이어 “코웨이 얼음정수기에서 니켈 등의 금속가루가 떨어진다는 것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께 진실을 밝히기는커녕 사건 은폐에 급급해 문제가 된 부품을 아무도 모르게 새 것으로 교체했다”는 점에서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청호나이스에서도 니켈이 확인됐지만 마찬가지로 진실을 밝히는 대신 인체에 무해하다며 사건을 덮기에 급급했다”고 현 상황에 대해서 개탄했다.

장 대변인은 “얼음정수기들을 사용했던 소비자들은 현재 사건은폐에 급급했던 정수기업체에 분노에 앞서 제2의 옥시사태가 되지는 않을지 가족들 건강에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가기술표준원을 통해 지난 4일 코웨이 얼음정수기에 대한 조사를 결정했지만 정수기의 부품 결함에 국한될 전망이라 문제해결이 될 수 있을지 우려된다”고 의심의 눈총을 보냈다.

위현량 기자 law3@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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