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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 '공익ㆍ인권활동 프로그램' 예비법조인 5팀 선발

2016-07-01 12:10:30

[로이슈 위현량 기자] 재단법인 동천(이사장 차한성)은 30일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본관 대강당에서 ‘6회 공익ㆍ인권활동 프로그램 공모전 활동팀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앞으로 7개월간 본인들이 직접 기획한 공익ㆍ인권활동 프로그램을 실행할 5개 예비법조인 활동팀을 선발했다고 1일 밝혔다.
동천, '공익ㆍ인권활동 프로그램' 예비법조인 5팀 선발
이 날 발표대회에는 1차 심사를 통과한 전국 법학전문대학원의 6개 팀 30여명이 참가해 청년주거, 생활동반자등록법, 비영리단체의 지적재산권, 학내 인권문제, 청소년 노동인권, 노숙인 지원 등을 주제로 자신들이 직접 기획한 다양한 공익ㆍ인권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계획과 생각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심사위원으로는 법무법인 율촌 박은수 변호사,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박영아 변호사,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공익활동위원회 이태기 변호사, 법률신문 김재홍 차장, 사단법인 나눔과미래 남철관 국장은 각 활동의 계획을 듣고 그에 대한 소중한 조언과 평가를 진행했다.

열띤 심사를 거쳐 최종활동팀으로 선정된 5팀은 청년 주거 인권 개선을 위한 법률지원과 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한 성균관대 로스쿨 ‘우리들의 누울자리’, 생활동반자등록법 입법촉구 캠페인을 기획한 이화여대 로스쿨 ‘풀하우스’, 대학 내 인권 문제 개선을 위한 교육과 매뉴얼 제작을 기획한 충북대 로스쿨 ‘인권 인 더 트랩’이 참여했다.

또한 중학생 청소년을 위한 사전예방과 실전형 노동법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한 ‘알바의정석’, 사회적 취약계층 법률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한 성균관대 로스쿨 ‘함께 맞는 비’팀이다.

선발된 5개 팀은 동천으로부터 팀 당 300만원 내외의 지원금을 받게 되며, 앞으로 공익ㆍ인권활동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약 7개월의 기간 동안 동천과 태평양의 다양한 멘토링과 유무형의 지원을 받고 활동할 예정이다.

이 날 참가팀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동천의 차한성 이사장은 “바쁜 로스쿨 학업 중에도 공익활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한 학생들을 만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참가한 학생들의 공익에 대한 열정이 우리 사회를 더 아름답게 바꾸어놓을 거라 믿는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모든 순서를 마친 후 심사위원장을 맡은 율촌의 박은수 변호사는 “학생의 신분을 갖고 공익활동을 기획하고 수행하는 만큼 배워가는 자세로 우리 사회에 바꾸어야 할 곳을 찾아 필요한 문제제기를 해나간다면 분명 우리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지난 5회에 걸친 공모전을 통해 우리 사회에 작지만 유의미한 변화를 가져왔던 동천의 ‘공익ㆍ인권 활동 프로그램 공모전’은 이번 6회 공모전에 참여한 여러 예비법조인들의 활동을 통해 또 한 번의 유의미한 공익적 변화가 일어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동천, '공익ㆍ인권활동 프로그램' 예비법조인 5팀 선발


위현량 기자 law3@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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