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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13회 한센인 날 맞아 소록도병원서 인권순회상담

2016-05-16 11:01:41

[로이슈 손동욱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는 제13회 한센인의 날 및 국립소록도병원 개원 100주년을 맞아 5월 17일(10:00~16:00) 국립소록도병원(전남 고흥군)에서 인권 순회상담을 실시한다.

인권위는 한센인 및 한센인 가족을 찾아가 사회적 편견과 차별로 인한 어려움을 듣고 문제해결을 위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권위, 13회 한센인 날 맞아 소록도병원서 인권순회상담
인권위는 앞서 한센인 인권실태조사(2005년 5월~ 2005년 11월)를 추진하고, 과거 한센인이 겪은 참혹한 인권침해와 차별에 대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보상 등을 위한 특별법 제정, 한센인에 대한 차별적 복지정책 개선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정책권고(2006년 5월)을 했다.

국가인권위는 “인권위의 권고 등으로 ‘한센인 피해사건의 진상규명 및 피해자 생활지원 등에 관한 법률’(2007년 제정)이 시행된 후, 한센인의 인권보호 및 차별시정에 일정한 성과를 거뒀다”면서도 “그러나, 한센인에 대한 인권침해 및 차별 구제 대책이 미흡하다고 보고, 이번 상담을 통해 한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보다 더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인권위는 인권침해 구제 및 차별행위 시정 국가기구로서 한센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및 인권 보호ㆍ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동욱 기자 info@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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