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종합

공무원노조 등 공투본, 대타협기구 실무협의체 구성 결렬 입장

2015-03-30 18:48:55

[로이슈=신종철 기자]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30일 대타협기구 실무협의체 구성 및 운영을 위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이 결렬된 것과 관련, 공적연금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이 입장을 표명했다.

먼저 공투본은 “결렬의 직접적인 원인은 여당이 실무협의체의 운영 기간을 1주일로 제한했기 때문”이라며 “공투본은 누차 강조했듯이 공무원연금 개혁의 합의점을 찾기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당사자와의 충분한 논의를 보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투본은 “정부와 여당은 실무협의체를 모양만 갖추고 개악을 위한 형식적인 징검다리 정도로 여긴다면 이는 전혀 진정성이 없는 행위”라고 질타했다.

▲28일여의도에서열린공투본공무원연금개악저지충력결의대회
▲28일여의도에서열린공투본공무원연금개악저지충력결의대회


그러면서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1. 여야는 실무협의체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논의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2. 실무협의체에서는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상향 등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논의를 포함하여야 한다.

3. 실무협의체에는 이해당사자의 참여를 반드시 보장해야 한다.

▲28일여의도에서열린공투본공무원연금개악저지충력결의대회
▲28일여의도에서열린공투본공무원연금개악저지충력결의대회

한편, 공투본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이충재 위원장),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류영록 위원장),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변성호 위원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안영옥 회장), 사학연금제도 개선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등 50여개 공무원단체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28일여의도에서열린공투본공무원연금개악저지충력결의대회
▲28일여의도에서열린공투본공무원연금개악저지충력결의대회


공투본은 지난 28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전국의 공무원과 교원 약 8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민연금강화! 공무원연금개악 저지! 총력결의대회’를 개최했다.

▲28일여의도에서열린공투본공무원연금개악저지충력결의대회
▲28일여의도에서열린공투본공무원연금개악저지충력결의대회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