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전용모 기자] 시민단체 경실련과 진보넷이 9일 오전 11시 홈플러스 영등포점 앞에서 2406만 건의 홈플러스 고객 개인정보 유출사건 관련, 홈플러스와 보험회사들에 신속한 피해배상, 유출통지 등을 요구하는 집단분쟁조정 신청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 제기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두 단체는 기자회견 당일 홈플러스 고객들이 참여한 집단분쟁조정 신청을 바로 접수하고, 이후 대규모 소송인단을 모집,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은 장여경 진보네크워크센터 활동가의 사회로 △ 홈플러스 개인정보 유출사건 관련 퍼포먼스 △홈플러스 개인정보 유출사건 관련 피해자 발언(홍명근 김포시민) △집단분쟁조정 신청 관련 설명(법무법인 지향 이상희 변호사 △손해배상청구 소송 관련 설명(진보네트워크센터 운영위원ㆍ법무법인 지향 이은우 변호사) △기자회견문 낭독( 윤철한 경실련 팀장) 순으로 진행된다.
이들 단체는 “홈플러스는 2406만여 건의 소비자 개인정보를 불법수집ㆍ판매해 232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 특히 경품이벤트를 가장해 ‘고의로’ 개인정보를 불법 취득했고, 해킹이 아닌 판매를 목적으로 유출했다는 점 등에서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홈플러스는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에게 피해사실을 즉각 통지하지 않아 소비자들은 피해여부 조차 확인할 수가 없었다”고 항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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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단체는 “홈플러스는 2406만여 건의 소비자 개인정보를 불법수집ㆍ판매해 232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 특히 경품이벤트를 가장해 ‘고의로’ 개인정보를 불법 취득했고, 해킹이 아닌 판매를 목적으로 유출했다는 점 등에서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홈플러스는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에게 피해사실을 즉각 통지하지 않아 소비자들은 피해여부 조차 확인할 수가 없었다”고 항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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