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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보호관찰소, 올해 ‘사회봉사 국민공모’ 첫 시행

사회봉사대상자 투입 일손부족 지원

2015-03-02 14:02:41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법무부 창원보호관찰소(소장 김행석)는 올해 ‘사회봉사 국민공모’ 첫 시행에 나섰다.

이를 위해 2일 경남 함안군 칠원면 유원리 소재 사회복지시설 ‘위드 에이블(장애인보호 작업장)’을 방문,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22명을 투입해 시설 환경정리, 장애인 직업재활 프로그램 도우미 등을 통해 일손돕기 지원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지원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당 기관 관계자가 2013년 5월부터 법무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회봉사 국민공모제 신청을 하면서 이뤄졌다.

▲사회봉사대상자들이일손부족사업장에서일손을거들고있다.(사진제공=창원보호관찰소)이미지 확대보기
▲사회봉사대상자들이일손부족사업장에서일손을거들고있다.(사진제공=창원보호관찰소)
황미화(51ㆍ여) 원장은 “장애인들이 쇼핑백 임가공, 안경 액세서리 포장 등을 하고 있으나, 장애인들의 손길만으로 턱없이 부족한 물량을 만들어 내다보니 법무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회봉사 국민공모 제도를 알게 됐다”며 “작년에 몇 차례에 걸쳐 사회봉사대상자의 도움을 받았고 올해도 신청하게 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개인 및 단체는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www.cppb.go.kr) 또는 보호관찰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봉사여건, 지역사회 기여도, 수혜자 유형, 작업안정성 등을 고려해 심사한 뒤 집행한다. 또한 장애인, 거동불편자 등은 전화(055-213-8950) 신청도 가능하다.

창원보호관찰소 서용진 과장은 “2015년 올해도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500명 이상을 투입, 지역사회 환경 정비(벽보 및 낙서 제거, 재활용품 수거), 소외계층 지원(집 고치기, 도시락 배달, 도배, 도색, 무료세탁), 농ㆍ어촌 지원 및 재해복구, 복지시설 지원, 기타 공익 지원(지역 주민 행사 지원, 공원 내 쓰레기 수거) 등을 통해 사회봉사 국민공모 제도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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