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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WCA연합회 “노후 핵발전소 폐쇄, 신규핵발전소 건설 반대”10만 서명운동

2월 5일 10만 명 서명 용지 부산시장에게 전달키로

2015-01-16 21:25:01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한국YWCA연합회(회장 차경애ㆍ사무총장 유성희)는 작년 3월 11일부터 ‘죽음의 불(핵발전)을 끄고 정의롭고 평화로운 불(자연에너지)을 켜자’는 기치 아래 매주 화요일 한국YWCA연합회 회관 앞에서 ‘탈핵 불의날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한국YWCA는 ‘수명 끝난 고리1호기와 월성1호기 폐쇄와 신규 핵발전소 건설 반대’ 10만 명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한국YWCA연합회는 내달 4일부터 5일까지 전국 52개 회원YWCA 대표 200여 명이 참석하는 2015년 정기총회를 부산에서 열어 ‘탈핵한국’을 염원하는 의지를 다지고, YWCA중점운동인 탈핵운동을 비롯한 2015년 사업계획을 결의할 예정이다.

▲한국YWCA는‘수명끝난고리1호기와월성1호기폐쇄와신규핵발전소건설반대’10만명서명운동을벌이고있다.(사진제공=한국YWCA)이미지 확대보기
▲한국YWCA는‘수명끝난고리1호기와월성1호기폐쇄와신규핵발전소건설반대’10만명서명운동을벌이고있다.(사진제공=한국YWCA)
5일에는 고리수력원자력 홍보관 앞에서 ‘고리1호기 폐쇄 촉구 기도회’도 가질 예정이며, 1월말까지 전국 52개 회원YWCA 회원들이 벌인 ‘노후 핵발전소 고리 1호기 폐쇄와 신규 핵발전소 건설 반대’ 10만 명 서명 용지를 서병수 부산시장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30년 수명을 다하고도 8년째 연장 운행을 하고 있는 고리 1호기는 각종 사고와 고장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고리 1호기 반경 30km 안에는 부산과 울산 도심을 비롯해 345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인구 밀집지역으로 특히 부산지역에서는 고리 1호기 연장 운행과 폐쇄의 문제가 작년 6.4 지방선거의 쟁점이 되었을 만큼 부산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 문제의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 부산시장인 당시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는 ‘안심도시 부산, 고리1호기 폐쇄’를 공약으로 내걸고, 작년 5월 후보 시절 고리 원자력본부를 방문해 “시장이 되면 ‘안심도시 부산’을 적극 구축하겠다”고 했었다.

또 ‘이미 수명을 다한 고리 원전 1호기를 오는 2017년 완전 폐쇄하고 원자력 해체기술 종합연구소를 설립해 폐로 산업을 부산의 핵심 산업의 하나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한국YWCA의 “노후 핵발전소 폐쇄, 신규핵발전소 건설 반대” 10만 명 서명운동은 서병수 부산시장의 ‘안심도시 부산, 고리1호기 폐쇄’의 공약 실천을 앞당기고, 핵없는 세상을 이루고자 하는 한국YWCA 10만 회원의 염원을 담은 것이다.

◇서명 www.ywca.or.kr/USER_DATA/ywca/content/editor/html/nonuclear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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