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종합

노무현재단 제4대 이사장에 이해찬 전 국무총리 추대

2014-03-26 21:10:38

[로이슈=김진호 기자] 노무현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역임한 이해찬 의원이 노무현재단 제4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이해찬전총리(사진=노무현재단)
▲이해찬전총리(사진=노무현재단)
노무현재단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에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 이사들은 봉하 대통령기념관 및 노무현센터 건립 등 중점 현안은 물론 재단의 중장기 사업 플랜을 수행하는 데 있어 풍부한 경륜과 안정적인 추진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이해찬 전 총리에게 전달했고, 이 전 총리가 이를 수락해 이사장 선임이 이뤄졌다.

이해찬 이사장은 “전임 이사장들의 노력 덕분에 재단이 반석에 올라올 수 있었다”면서 “대통령기념사업이 구체화되는 올해부터 사업의 좋은 틀을 만드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4만1000여 후원회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노무현재단 오상호 사무처장은 “재단 설립 5주년을 맞는 2014년은 재단의 중장기 발전을 위해 ‘제2 도약’의 초석을 다지는 해”라면서 “새 이사장 선임으로 5주기 추모제 및 중장기 발전 플랜 추진이 더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이사회는 이병완 전 이사장이 최근 사임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소집됐다. 노무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역임한 이병완 전 이사장은 광주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현재 노무현재단 이사는 이해찬 이사장을 비롯해 한명숙ㆍ문재인ㆍ도종환ㆍ박남춘 민주당 의원, 이병완 전 이사장, 문성근 전 민주통합당 대표, 안성례 오월어머니회 회장, 정연주 전 KBS 사장, 이재정 전 통일부장관 등 모두 10명이다.
한명숙 전 총리가 2009년 9월부터 2010년 4월까지 초대 이사장을 지냈으며, 문재인 의원이 2010년 8월부터 2012년 5월까지 제2대 이사장을 역임했다. 2012년 5월부터는 이병완 전 이사장이 제3대 이사장직을 맡아 왔다.

이해찬 노무현재단 제4대 이사장 프로필 (민주당 국회의원, 세종특별자치시)

충남 청양 △서울대 사회학과 △13, 14, 15, 16, 17, 19대 국회의원(6선) △민청련 상임위 부위원장 △평화민주당 원내부총무 △새정치국민회의 정책위의장 △새천년민주당 정책위의장 △새천년민주당 최고위원 △열린우리당 창당기획단장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서울시 정무부시장 △제38대 교육부장관 △제36대 국무총리 △재단법인 ‘광장’ 이사장 △혁신과통합 상임대표 △민주통합당 대표(2012)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