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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국정원 증거조작…남재준 국정원장 문책과 특검이 해답”

“문책과 특검으로 엄중한 국기문란 사태를 하루속히 수습해야 할 것”

2014-03-25 17:48:22

[로이슈=신종철 기자]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25일 서울시 공무원 유우성씨 간첩 증거조작 파문과 관련, “남재준 국정원장의 문책과 특검만이 해답”이라고 거듭 촉구했다.

▲김한길민주당대표
▲김한길민주당대표
김한길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원 증거조작 사건에 대해 검찰이 성역 없는 수사를 하고 있다고 믿는 국민이 얼마나 있겠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유우성씨 항소심 결심공판이 28일로 다가온 가운데, 국정원 권OO 과장이 검찰조사 직후 자살을 기도했다고 한다. 국정원 협력자 김OO씨에 이어서 두 번째 자살시도”라고 업급했다.

그러면서 “권 과장은 국정원 실무자와 상부를 잇는 연결고리로 지목된 사람으로, 꼬리 자르기 획책에 의한 강압수사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철저한 진실규명을 위해서는 특검만이 해답”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표는 “지금의 국정원은 누가 봐도 비정상 상태”라며 “여야를 막론하고 남재준 국정원장에 대한 엄중 문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여론조사 결과를 봐도 국민 대다수가 남재준 원장의 문책과 특검에 의한 수사를 요구하고 있다”며 “문책과 특검으로 엄중한 국기문란 사태를 하루속히 수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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