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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간첩조작 유우성ㆍ유가려 남매 법정진술 듣고 눈물 났다”

“첫 재판에서부터 조작이란 증언이 나왔음에도 어떻게 이런 일이?”

2014-03-19 17:02:52

[로이슈=신종철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19일 서울시 공무원 유우성씨의 간첩 증거조작 파문과 관련해 “첫 재판에서부터 조작이란 증언이 나왔음에도 어떻게 이런 일이?”라며 개탄했다.

이날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박영선)는 전체회의를 열었다. 이날 신경민 민주당 의원은 유우성씨의 간첩 증거조작 사건 첫 재판 녹음파일과 유우성씨와 여동생 유가려씨 그리고 아버지가 함께 찍은 사진 2장을 공개했다.
▲박지원의원(사진=페이스북)
▲박지원의원(사진=페이스북)
이와 관련, 박지원 의원은 트위터에 “법사위, 유우성ㆍ유가려 남매의 작년 3월 첫 재판의 증인신문 법정 녹음테이프를 청취(했다)”면서 “약 20분간 두 남매의 진술에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유우성씨가 북한에 갔다는 두 차례에 부친과 두 남매가 촬영한 사진, 첫 재판에서부터 조작이란 증언이 나왔음에도 어떻게 이런 일이?”라고 개탄했다.

한편, 앞서 법사위 야당(민주당, 정의당) 의원들은 ‘서울시 공무원 간첩 증거조작 사건’과 관련해 법사위 전체회의를 개최할 것을 요구하는 법제사법위원회 개최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으나, 19일 전체회의에 새누리당 의원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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