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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새내기 결혼이민자 ‘해피스타트 프로그램’ 강화

2013-05-28 14:27:30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법무부(장관 황교안)는 새내기 결혼이민자에 대한 기초생활 정보제공 교육 프로그램인 ‘해피스타트 프로그램’에 한국인 배우자의 참여를 유도하고, 가정폭력 피해구제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또한 선배 결혼이민자와 새내기 결혼이민자를 멘토-멘티로 연결해 선배 결혼이민자가 새내기 결혼이민자의 말벗 역할과 고충 상담을 통해 조기 정착을 지원토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법무부는 2009년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해피스타트 프로그램’의 교육시간을 2시간→3시간으로 확대해 기존 기초생활정보 제공 외에 관계기관(검찰, 지방경찰청 등)과의 협조로 ‘가정폭력 피해구제에 대한 교육’을 올해 6월부터 실시 할 예정이다.

해피스타트 프로그램의 교육과정은 ▲체류ㆍ영주ㆍ국적 및 기초생활질서 안내(1시간) ▲행복한 가정만들기 등 외부강의(1시간) ▲멘토링 및 가정폭력 피해구제 안내(1시간).

또한 한국어능력이 우수하고 이미 정착한 선배 결혼이민자와의 멘토링(국정과제 선정)을 실시해, 새내기 결혼이민자가 낯선 환경에서의 의료기관 이용, 가정에서의 갈등 등 고충을 상담하여 한국생활에 조기정착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법무부는 2011년 5월부터 ‘해피스타트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이민자가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 할 경우 개인정보를 관련부처(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에 제공, 각 부처가 추진하는 결혼이민자 지원 서비스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오고 있다.
2011년 5월부터 2013년 4월말까지 결혼이민자 개인정보 총 3819건 제공했다.

법무부는 “앞으로 새내기 결혼이민자가 우리나라에서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마련하여 국내에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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