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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사진’ 물의 심재철 사과…국회 윤리특별위원 사퇴

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 “저의 과오에 대한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2013-03-28 11:07:08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누드사진’ 검색과 ‘거짓말 해명’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28일 결국 국민들에게 사과했다. 아울러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직에서도 물러났다. 파문이 일자 잠행에 들어간 지 6일 만이다.

심재철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있었던 저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사과했다.
그는 “이유나 경위가 어떻든 잘못된 행동이었기에 유구무언”이라면서 “그동안 저의 과오에 대한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책임지는 도리를 다하기 위해 국회 윤리특위 위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국민여러분의 비판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심재철 의원은 지난 22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하는 국회 본회의 도중 스마트폰으로 여성의 나체 사진을 보는 장면이 언론사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것이 공개되자, 심 의원은 “누가 카카오톡으로 보내줘 뭔가 하고 봤더니 그게 나오더라.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사진을 보기 전에 인터넷 검색창에 ‘누드’라는 단어를 직접 입력하는 사진까지 공개되면서 ‘거짓말 해명’ 논란까지 일었다. 결국 심 의원은 외부와의 접촉을 끊은 채 잠행에 들어갔다가 이날 사과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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