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3월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정희(60) 위원을 제4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위원장으로 호선했다고 21일 밝혔다.

▲ 이정희 신임 위원장 이정희 신임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방송토론이 공정하게 진행되고 바람직한 토론문화가 정착돼 우리나라의 민주정치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희 위원장은 경기고와 한국외국어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대학교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유엔한국협회 사무총장, 외국어대 사회과학대학장, 한국아메리카학회 회장, 한국정치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 오미영 위원 한편, 유일상 위원(위원장 역임)의 후임으로 오미영(55) 한국소통학회장이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오미영 신임 위원은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현재 가천대학교 언론영상광고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특히 올해 2월 법관징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위원은 공직선거법 제8조의 7에 따라 국회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과 공영방송사가 추천하는 각 1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ㆍ학계ㆍ법조계ㆍ시민단체가 추천하는 사람 등 학식과 덕망이 있는 사람 중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위촉하는 사람을 포함해 11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