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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관 국방-황교안 법무장관 후보 깜짝 놀랄 제보 들어와”

민주당 “장관 인선 보며 대한민국에 이렇게 인재가 없다는 허탈감에 빠진 국민 많다”

2013-02-17 20:14:23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민주통합당은 17일 “김병관 국방부장관 후보자와 황교안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깜짝 놀랄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며 인사청문회 현미경 검증 예고와 함께 사실상 자진사퇴를 압박했다.

박기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총리 및 장관후보자 인사청문 간사단 기자간담회’를 갖고 “청문회 자체를 거부해야한다는 것이 국민의 여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은 깨끗한 정부, 도덕적 하자 없는 고위공직자를 가질 수 있는 자격을 갖고 있다”며 “장관이 도덕성 자격을 갖지 못하면 국민들에게 정책에 대한 신뢰를 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장관 후보자 인선을 보면서 대한민국에 이렇게 인재가 없다는 허탈감에 빠져있는 국민들이 많다”며 “평소 원칙과 신뢰를 강조해 온 (박근혜) 당선인이 부동산투기, 탈세, 병역비리, 위장전입 등 도덕성에 하자있는 인사들을 왜 후보자로 지명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공적책임감과 정책역량을 가지면서 도덕적으로 삼엄하게 자신을 관리해온 인재들이 얼마든지 있다. 못 찾겠다면, 요청하면 추천해드리겠다, 철저하고 엄중한 검증은 국회가 국민 앞에 진 의무”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증거 없는 소문에 귀 귀울이지 않겠다”면서 “국방부 장관과 법무부 장관만 하더라고 상당한 제보가 직간접적으로 들어오고 있다. 깜짝 놀랄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 청문회 자체를 거부해야한다는 것이 국민의 여론이다”라고 김병관 후보와 황교안 후보를 정조준했다.

그는 “국방부 장관 내정자만 하더라고 같이 함께 했던 현역 군인들한테서도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 더 이상 발표를 하지 않겠다”고 말을 아끼며 “사실을 근거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을 가졌는지 소문에 귀 기울이지 않고 증거 있는 그런 철저한 검증을 하겠다”고 현미경 검증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후보자들도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서 솔직하고 성실한 해명이 있어야 한다”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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