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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사면’ 아닌 ‘특정인물’ 위한 ‘특권사면’ 일뿐”

민주당 “박근혜 당선인은 명분 챙기고, MB는 실리 칭긴다는 생색내기용 갈등 의심”

2013-01-28 14:10:04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은 28일 “결국 사면이 강행된다면, 이번 특사는 ‘특별사면’이 아니라 이명박 대통령 측근 등 특정인을 위한 ‘특정사면’이고 권력을 남용한 ‘특권사면’이라고 규정했다.

박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야당과 국민들의 반대, 심지어는 박근혜 당선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청와대가 마지막 특사를 강행할 모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면문제를 두고 신구권력 충돌, 갈등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박 당선인은 명분을 챙기고, 이명박 대통령은 실리를 챙긴다는 생색내기용 갈등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러한 신구권력간 갈등이 명분 쌓기, 생색내기용 각본에 의한 것이었다면, 이건 갈등이 아니라 짜고 치는 밀당일 뿐”이라고 질타했다.

박 대변인은 “결국 이번 특사 강행으로, 이명박 정부는 남대문 화재로 정권을 시작해 특권사면으로 민심을 활활 불태우며 마감하게 됐다. 5년 내내 재만 남길 모양이다”이라고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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